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경기지역본부가 25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임대주택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여름철 전력 사용량 증가로 인한 정전사고 발생 빈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에 문제의식을 같이하고 예방적 전기안전관리와 재난 대비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전기안전공사의 ‘전기재해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된 화재는 모두 44만1천28건이며, 이 중 전기로 인한 화재가 8만7천727건으로 연 평균 19.8%를 차지했다.

양 기관은 ▶입주민 전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홍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최신 기술정보 공유 ▶정전사고 때 기술지원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LH 장충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KESCO 경기지역본부와의 MOU와 기술교류로 폭넓은 업무협력이 이뤄져 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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