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5일 5G 통신·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최첨단 정보기술 체험이 가능한 ‘정보교육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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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 정비 등을 통해 새롭게 문을 연 군포시 정보교육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체험, 3D프린팅, 로봇과 드론 코딩, 유튜브 영상 제작 및 편집, SNS 활용 등 최첨단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VR는 단체와 개인 모두 체험 가능하며, 시는 정보교육센터 개소 기념으로 26일부터 8월 23일까지(토·일요일, 공휴일 제외) 매일 6회(1회당 1시간)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VR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기존 정보교육센터(산본로 324번길 8, 5층)와 인접한 일자리센터가 시청 별관 1층으로 이전함으로써 확보된 장소를 활용해 공간을 확장하고 최신 첨단장비를 새로 배치해 가능해졌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정보교육센터 개·보수를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시는 정보교육센터에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연령별·수준별 정보화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지역 내 교육기관과 업무 협조 등을 통해 시설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자율주행차가 시범운영되고 동영상 촬영과 코딩 교육이 보편화된 시대에 최신 정보기술을 시민에게 알려 주고 직접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정말 기쁘다"며 "정보교육센터가 지속해서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될 변화와 혁신이 이뤄지는 장소로 운영되도록 지역 정보기술 교육의 중심이 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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