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대봉엘에스㈜와 원료의약품 등 첨단 신소재 연구소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사진>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총 363억 원을 들여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9천633.4㎡ 터(송도동 210-5)에 4층 규모의 연구소와 본사 건물을 내년 착공한다. 완공은 2021년이다.

신사옥은 관계 회사인 유씨엘과 함께 원료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화장품의 ‘원스톱 솔루션’을 견학할 수 있는 투어 코스로서 K-뷰티산업과 화장품산업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상시적인 투어 코스로 활용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계기로 ▶인천 지역 화장품기업과 공동 연구 등을 통한 동반성장 ▶송도 내 교육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연구원 등 신규 채용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연관산업의 고용 유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는 "송도에 새로운 본사와 연구소, 유씨엘과 함께 생산시설을 설립해 피부과학 분야에서 바이오와 천연의 융합 연구 관련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봉엘에스는 원료의약품과 화장품 소재, 식품첨가물 원료 등 1천200여 소재를 판매해 2018년 기준 718억 원의 매출을 올린 코스닥 상장사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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