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기동부지역본부 등 4개 지역본부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제 16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월드비전 경기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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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의견을 존중하는 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67명의 아동이 총회를 통해 UN아동권리협약 교육 및 퀴즈, 꿈꾸는 카페 프로그램과 정책 시연회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이들의 목소리가 담긴 10개의 정책 제안문을 도출했다.

채택된 10개의 결의문에는 교육, 환경, 참여영역에서 ▶학생 의견 수렴한 교육과정 수립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위해 친환경 용품 제작 등이 채택됐다.

이를 통해 아동 의장단은 결의문에 따른 후속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운중중학교 강준구 의장은 "결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과 보다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경기동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아동총회를 통해 아동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동의 의견이 보다 더 존중받는 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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