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8월 중으로 ‘모바일 회원카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RFID방식의 회원카드가 탈의실 옷장번호 발권과 회원정보 등 확인을 위해 시설 이용 시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하고, 분실 시 2천 원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모바일 카드의 경우 별도의 회원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고, 재 발급 시에도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도시공사는 특히 카드 발급에 필요한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달 말까지 테스트 기간을 거쳐 8월 중 각 시설별 안내데스크를 통해 발급 할 방침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 사업뿐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경영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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