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사업에 공모한 ‘경기 안성맞춤 공감센터 건립사업’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경기도에서 주관해 진행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정책공모사업 일반사업분야에서 예선을 통과했다.

이로 인해 시가 이번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면 최고 60억 원에서 최소 20억 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안성 지역에 청소년 인구는 3만1천733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7.3%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역 내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시설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 시설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안성시 낙원동에 위치한 구 시민회관 부지에 청소년 수련관, 체육시설, 주거지 주차장을 복합화해 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을 위한 ‘경기 안성맞춤 공감센터’ 신축을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구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과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만반의 준비로 본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사업에 필요한 재원활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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