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시민들의 불편사항 및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천시 채움모니터’를 모집한다.

28일 이천시에 따르면 민선7기 출범이후 ‘시민이 주인인 이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이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을 펼쳐왔다.

그 일환으로 공무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채워주는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이름으로, 시청 직원들의 명칭공모를 통해 ‘채움모니터’를 최종 선정됐다.

이천시 채움모니터는 종합민원실이 인·허가업무를 비롯해 시민들과 가장 밀접한 업무를 다룬다는 점에서 이천시뿐만 아니라 타시군의 행정업무 유경험자들을 모집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서 더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앞으로 주민불편사항 및 제도개선 사항 제보, 미담수범사례 전파 및 시민의견 수렴, 종합민원실 운영에 따른 개선방안 제시·방안 모색, 친절미소왕 추천 등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8월 7일까지 10일간 이메일을 통해 서류접수를 받고 있으며, 8월20일 발대식을 갖게 될 예정이다.

자격조건으로는 관내·외 행정업무 관련분야의 관계자 및 행정경험이 10년 이상인 자 또는 시정에 관심이 많은 자로 10명 이내로 선발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뿐만아니라 관외로 자격을 넓혀 다른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이야말로 시민을 위해 공직자가 함께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자세"라고 밝혔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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