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환경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푸른 하늘, 맑은 평택’이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평택시 환경 슬로건’ 공모를 실시했다. 접수된 총 1천103건의 작품에 대해 실무심사, 시민선호도 조사, 시민참여 선정위원회 최종심사 등 3차에 걸친 심의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인 ‘푸른 하늘, 맑은 평택’은 시가 지향하는 환경비전과 시민들이 바라는 소중한 바람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응모부터 최종 선정까지 평택시민들의 깨끗한 환경에 대한 열망과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슬로건 선정 과정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바라는 평택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슬로건은 실용디자인을 개발해 9월부터 각종 공문서, 행사 홍보물 등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활용된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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