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낡은 의정부2동 경로당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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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로 274번길 35에 위치한 의정부2동 경로당은 35년이 넘는 건축물로 그동안 기능보강사업을 하며 시설을 운영해 왔다.

시는 재건축을 통해 경로당을 준공, 1층은 할머니방과 할아버지방, 주방 및 거실로 꾸미고 2층은 다목적실로 구성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경로당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2동 경로당이 호원권역 노인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여가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공동주택 경로당 170곳, 일반 자연부락 경로당 65곳 등 총 235곳의 경로당을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에 4곳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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