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 25일 인천대학교에서 인천대 기후환경국제협력 연구클러스터와 공동으로 ‘기후분야 국제협력 및 전문가양성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21세기 전 인류의 핵심 과제라 할 수 있는 기후 분야의 관련 기관들과 업계 간 효율적인 정보 교환과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인천시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술센터(GTC),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남동발전, GAIA컨설트, 글로벌녹색경영연구원 등 기후 관련 기관들 외에 인천대 기후 분야 교수진 등 16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우리의 진출 여건 조성을 위한 저개발국 기후 관련 기관 초청연수 등 역량강화사업 추진 방안, 인천지역 내 기후환경 특성화대학 설립 방안, 인천의 기후 분야 강소특구 조성 추진, 한국의 기후 분야 유·무상 원조 계획 등이 논의됐다. 또 민·관·학 협력 방안과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한국사무소 등 송도 소재 국제기관과의 연계 및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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