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추진 중인 7개 택지개발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시 인구가 2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개발사업, 고천 행복주택, 월암 신혼희망타운, 초평 공공임대주택, 청계2지구 공공주택사업, 포일 농어촌공사 이전부지 개발사업 등 총 7개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7개 지역에 2만840가구 입주가 모두 마무리되면 3만여 명의 인구가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 1만여 명을 합치면 현재 16만 시 인구는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장안·백운·포일 택지개발사업들이 하나씩 마무리되면서 의왕시 지도가 바뀌고 있다"며 "인구 20만 시대를 뒷받침하도록 문화·체육·복지시설과 교통시설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