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연극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신길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신화’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수원시에서 열린 제28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 경기남부권역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휩쓸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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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신화’는 창작연극 ‘버스를 놓치다’로 작품대상과 연기대상(허준영, 이유빈), 우수연기상(우상민), 스태프상(서가영), 지도교사상(박주의) 등 6개 부문을 휩쓸며 본선에 진출했다.

30일부터 부천에서 진행되는 본선대회는 경기도 4개 권역 예선대회에서 입상한 상위 5개 팀, 총 20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되며, 좋은 성적을 거두면 전국대회에 나가게 된다.

송준호 연극동아리 단장은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안산에 관한 연극을 통해 안산의 역사·문화·인물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연말에 있을 연극발표회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경국 단원청소년수련관장은 "그동안의 꾸준한 연습이 헛되지 않도록 참가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 소식을 축하했다.

한편, 신길고 연극동아리 ‘신화’는 단원청소년수련관 연극지원사업 ‘안산 명불허전’을 통해 안산을 주제로 한 연극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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