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다음달 26일까지 ‘2020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는 물론 근로·작업 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선사업은 ▶중소기업 주변의 기반시설인 도로, 상하수도 등 정비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사업 ▶열악한 기숙사, 식당, 화장실 등 설치 및 개보수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사업 ▶작업대, 지붕, 적재대 등 작업공간의 설치 및 개보수를 위한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세가지 사업으로 나눠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내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하고자 하는 기업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해당 사업을 확인 후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안성시청 창조경제과 기업지원팀 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 선정은 수혜효과가 큰 사업, 시급을 요하는 열악한 시설에 대한 사업,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기업,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 어린이집 설치 기업의 사업 등을 우대 지원하며 경기도와 안성시에서 현장조사 후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열악하고 낡은 중소기업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안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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