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찰상을 만들기 위하여 30일 오후 2시 경찰서 강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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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에는 서민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과 유관기관, 상인, 봉사단체 등 지역의 각계각층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개혁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생각하는 반부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의 반부패 대토론회는 지난 ‘버닝썬’ 사건과 언론에 보도되는 일부 경찰관들의 일탈로 인해 그 동안 노력해온 자정노력이 퇴색되어져 가고 있어 주민들과의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청렴경찰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서 주민들은 경찰의 이러한 노력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더욱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를 당부했다.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일부 경찰관의 일탈로 경찰의 신뢰가 무너진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신뢰받는 경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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