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하남을 목표로 다음 달 13일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6~7월 이뤄진 초·중·고 청소년 정책공모에는 청소년 인권, 문화, 교육, 시정 발전 등을 주제로 총 38개 팀이 참여, 지역화폐 ‘하머니’ 카드를 청소년 용돈 카드로 활용하는 제안 등 9건이 서면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26일 열린 제안 숙성 워크숍은 서면심사를 통과한 제안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팀은 "우리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표현할지 걱정했는데, 다른 언니·오빠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질문하다 보니 재미있게 발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발표에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시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사전 인터넷투표(10%)를 진행하고, 2019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청중평가단(30%)과 심사위원(60%)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