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재)대한구세군유지와 지난 29일 여주시니어클럽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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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클럽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노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함과 동시에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케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6월 27일 시니어클럽 운영 법인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재)대한구세군유지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재)대한구세군유지는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5년간 여주시니어클럽 운영을 수탁하게 된다.

여주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2018년도 993명의 참여자와 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고, 올해는 1천656명의 참여자와 4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노인일자리를 통한 노인 4고(질병, 빈곤, 무위, 고독)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뿐만 아니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생활을 하시도록 힘써 주시고, 지역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사회경제활동 및 사회 참여를 위한 여주시니어클럽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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