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프리미엄 주차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우선 제2여객터미널(T2)에서 시행되며 주차대행을 맡긴 차량을 인천공항 실내 단기주차장에 보관한다. 주차대행 요금은 2만 원이며 하루 주차요금(단기주차장)은 2만4천 원이다.

기존에 시행 주차대행 서비스는 인천공항 단기주차장 지하 1층에서 접수 후 인천공항의 장기·외곽 주차장에서 차량을 보관하고 있다. 차량을 찾을 경우엔 실내에 위치한 주차대행 접수장에서 인도 받는다. 주차대행 요금 역시 2만 원이지만 하루 주차요금(장기주차장)은 9천 원이다.

공사는 주차요금과 상관없이 실내 주차를 원하는 여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주차대행 홈페이지(http://v.ajpark.co.kr/) 또는 전화(☎032-743-0751)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한편, 인천공항의 공식 주차대행업체는 하이파킹(T1), AJ파크(T2) 2곳으로 나머지 사설 주차대행업체는 불법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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