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8년 상수도 관리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4년 연속 우수기관(S등급)으로 선정된 부천시는 상수도 관리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 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수도 경영합리화와 물 복지실천 등 2개 부문 16개 항목을 점검한다. 올해는 특히 인천 적수사고와 관련해 비상 시 수도사업자 간 협조체계 및 위기관리 대체능력 부분 5개 항목을 추가로 평가했다.

시는 운영 인력의 전문성과 정수시설 운영·관리, 유수율 제고, 배·급수운영시스템, 낡은 주택 녹슨 수도관 지원사업 등 안전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는데 역점을 둔 결과, 수도의 안정성 및 물 복지 실현의 조화를 이뤄 상수도 업무 전반에 걸쳐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수질 사고로 시민들의 상수도에 대한 불안감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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