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여름철 휴양지 월미도와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거리 상담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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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쉼터의 이번 사업은 월미도와 을왕리 해수욕장은 인천·경기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철 휴양지로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해 서울지역의 청소년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보호자 없이 방문하는 청소년이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주관단체인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와 해변거리상담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7월 말부터 다음달 4일까지 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심야시간대에(밤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월미도와 을왕리에서 해변거리상담을 실시한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여름휴가철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위기 및 응급상황에 대한 지원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예방교육 및 귀가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

한편, 해변거리상담은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운영시설인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에서 주관하며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중부서, 인천 청소년자립기관, 구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을왕리, 월미도 상가번영회 등이 함께 진행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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