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산림조합은 지난 30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도 상반기 산림조합금융 종합업적평가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강화군산림조합은 1997년 이후 22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하고 있으며, 특히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전국산림조합 중 당기손익 1위를 달성해 산림조합금융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1962년 5월 2일 설립된 강화군산림조합은 조림, 숲 가꾸기, 사방·임도사업, 휴양림 조성, 산사태 복구사업 등 산림사업 분야에 힘쓰고 있으며 조합원을 위한 여·수신 업무, 임업정책자금 지원과 강화군민이 생산한 강화약쑥과 도라지의 유통가공을 위한 가공공장 운영 및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나무심기운동을 전개해 조합원들에게 수목을 무상 지원해 주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눠 주기 행사’, ‘다자녀가정 지원’, ‘탄생목 나눠 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산주 임업인교육’ ,‘미국선녀벌레 및 돌발해충 방제’ 등을 통해 수익의 일부를 환원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신상원 조합장은 "조합원 및 금융고객분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로 동상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며 "조합원과 함께 하는 사업으로서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돌리고, 지역사회 발전 및 산주와 조합원의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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