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노인복지관은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을 찾아 다니며 힐링 원예치료를 추진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12개 면 70여 개소 경로당의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예 수업을 통해 사회성 향상은 물론 다양한 꽃을 접함으로써 흥미를 자극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힐링 원예치료는 기존 여가 및 건강프로그램과 달리 특강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수업 후에는 꽃들을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나도 누구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하게 하는 데 주 목적이 있다.

조영신 관장은 "어르신들이 꽃을 보고 해맑게 웃고 즐기시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희망을 주는 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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