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건소는 하절기 모기퇴치를 위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특별방역은 오는 23일까지 4주간 진행하며,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 주 3~4회 소독을 실시한다.

최근 기온과 습도가 상승함에 따라, 모기 서식 환경이 최적화되면서 모기의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비가 오고 난 뒤, 물이 고인 곳에 서식하는 모기유충이 빠르게 성충으로 성장하므로 모기유충 구제작업을 사전에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소는 관내 주택가 골목 일대를 직접 돌아다니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을 포함한 하수관로, 물웅덩이, 쓰레기 더미 등 모기 서식처가 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모기 유충 구제약을 투여하고 살충제를 분무 소독한다.

이 외에도 지난 3월부터 관내 맨홀, 어린이공원, 하천변, 정화조 등에 소독을 실시하여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를 방지하고 쾌적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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