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은 지난 31일 연천군 김광철 군수를 찾아 군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 개보수비로 써 달라고 2천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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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조용기 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연천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난방유 3천300만 원과 백미(10kg) 500포, 저소득층 2가정에 1천200만 원의 주택 개보수비를 지원해왔다.

군은 이번에 기탁된 지원비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고 현장방문을 실시한 후 화장실수리, 도배, 장판, 단열, 싱크대 교체, 지붕수리, 보일러 교체 같은 집 수리가 필요한 12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김주탁 본부장은 "저소득 가구의 낡은 주택을 개보수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광철 군수는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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