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민중당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은 2일 화성시 향남 홈플러스 앞에서 ‘경제침략 평화방해 일본 아베정권 규탄’ 1인 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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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날 각의(국무회의)를 통해 끝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의결을 강행했으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1인시위 등 시민들의 행동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홍 사무총장은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경제보복을 본격화하며 재침략 군국주의 부활을 노골적으로 선언한 것 아닌가"라며 "그러나 우리는 이미 120년 전 조선이 아니다. 전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의 못된 심보는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무섭게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지난 70년 동안 못했던 친일잔재 청산부터 제대로 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이 든 피켓에는 "화성시민들이 힘모아 이번에야말로 ‘70년 묵은 친일잔재·토착왜구 청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폐기!’ 등의 내용이 담겼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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