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은 지난2일 지역 당원들과 함께 안산시청 현관에서 일본 경제보복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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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 이어 고영인위원장은 강태형도의원을 비롯한 당원들과 함께 백운동에 위치한 보성프라자 앞에 파라솔 등을 설치하고 2주간의 일본정부를 규탄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고위원장은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될 서명운동에서 일본의 만행을 국민에게 낱낱이 알리고 대동단결하여 전화위복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명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분노는 폭염의 무더위보다 더 뜨거웠다.

자녀와 함께 서명에 참여한 한시민은 "일본의 반성없는 과거사와 경제보복에 이어 백색국가 제외라는 2차 보복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는 강한분노를 느낀다. 여야를 떠나 정치권과 국민이 똘똘 뭉쳐서 지금의 어려움을 잘 헤쳐나가 더 강한나라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에게는 반복되지않게 물려줄 수 있어야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고영인위원장은 이러한 국민들의 투지가 모아진 서명부를 다가오는 광복절 전날인 14일에 일본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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