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자활센터 영농사업단의 생산품인 게걸무 씨앗기름이 2019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굿스굿스(Good’s goods) 인증제품으로 선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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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천시에 따르면 전국 자활센터의 대표상품을 발굴하고 자활생산품의 시장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지난달 대전에서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같이 결과를 얻었다.

굿스굿스 인증은 자활근로사업단이나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중에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좋은 사람들이 만든 상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천시로부터 위탁운영을 하고 있는 이천지역자활센터의 영농사업단은 2017년도에 경기광역자활센터의 지역특화사업개발 컨설팅 지원을 받아 게걸무라는 이천지역특산물을 자활사업아이템으로 선정, 지난해부터 게걸무를 재배해 씨앗기름, 시래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게걸무는 이천지역 특산물로 생김새는 배추뿌리와 같이 원뿔의 모양이고 잔털이 많으며, 맛은 아주 맵고 무속이 매우 단단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씨앗기름의 효능으로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침과 가래 등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기관지, 만성폐질환, 폐쇄성 폐질환, 폐기종 등의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편 이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직무소양 교육 등 자활관련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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