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신장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설계공모에 건축사사무소 유피이엠이 선정되어 8월부터 설계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2019080201010000881.jpg
신장도서관은 하남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지난 1996년 준공되어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의 기능과 역할을 다 해왔으나 점차 시설이 노후화 돼 이용이 불편해짐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하남시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노후도서관 시설개선 및 리모델링 지원 사업’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5억 원을 지원받았고 시비 41억 원 포함, 총 46억 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신장도서관의 연면적 2천144㎡,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내·외부 전체를 리모델링 하며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0년 리모델링공사, 2021년 중순 재개관 할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신장도서관은 원도심과 신도심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현대적 트렌드로 시설을 개선해 모두가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Dream Library로 탈바꿈해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