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군포(을)지역위원회(국회의원 이학영)는 지난 4일 오후 군포시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시킨 것과 관련해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규정하고 규탄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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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는 시민단체인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및 시의원, 시민, 학생 등이 함께 일본규탄과 일제의 만행에 맞서 싸워 이길 것을 호소했다.

함께한 시민들도 "이번 일본의 경제침략을 비판하며 우리나라가 이길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귀근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일제 강점기의 35년 동안 우리선조들의 아픈 역사를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며 "다시는 후손들에게 뼈아픈 역사를 물려주지 않도록 굴욕의 외교정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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