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는 지난 3일 화도읍 시내에서 일본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대한 규탄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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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분노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집회는 오후 5∼7시 진행됐다.

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20여명은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 집결해 창현아파트단지입구 교차로와 마석장터까지 가두행진을 펼쳤다.

이들은 "NO 아베, 우리는 한마음 모두가 대한민국"구호를 외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특히 이날 집회엔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영환 시의원, 이상기 시의원도 참여해 주민들을 응원하고, 함께 집회를 가졌다.

정성함 자치위원장은 "일본의 일방적인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를 느낀다"며 "철회할 때까지 대대적인 집회와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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