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극중 주인공 은섬은 아스달의 성문을 보고 문명 발달의 차이를 실감하며 놀란 표정을 짓는다.
오산시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기 위해 제작사와 협의해 한시적으로 관람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시간별로 20∼30명씩 선착순(현장)으로 하루 7회 40∼50분 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방문객 등 7천여 명이 세트장을 방문해 극중 전설 속 아라문해슬라가 세운 연맹 중심지 아스달의 이야기를 즐겼다.
시는 하반기에는 방문객이 4만∼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방문객을 위한 대기 쉼터와 음용수 등을 구비하고 포토존, 관광안내 책자, 세트장 조감도 설치를 완료하는 등 관람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0월부터 지역에 소재한 오산대학과 연계해 세트장 상부지역 근린 생활시설을 조성 후 K-뷰티체험, 드라마 의상체험, 미디어포토 사진 촬영 등 한류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관내 요식업조합과 협의해 9월부터 드라마세트장 방문객 할인 업소를 운영해 이용금액의 10% 이내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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