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국가보훈처와 국립 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 연천현충원은 안장 수요의 증가로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의 안장 여력이 부족해지자 지난 1월 ‘국립묘지법’ 개정에 따라 신서면 대광리 산 120번지 일원 92만㎡의 면적에 조성키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9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만 기 규모의 봉안시설·현충탑·현충관·휴게소 및 식당·관리동 등의 부대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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