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국가나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소득 등은 공적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나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이다.

시는 이를 위해 행복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복지행정과장, 사회복지과장, 여성가족과장,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및 12개 읍면동장을 팀장으로 하는 ‘2019년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12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어려운 이웃 발굴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독교종합사회복지센터 부설 여주기초푸드뱅크와 함께 쿨매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종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의 발굴은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알고 계신 분은 복지정책과 무한돌봄센터(☎031-887-2882~4, 887-2887~9)나 각 읍면동 복지팀으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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