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대표 평생학습 사업인 ‘학습살롱’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2019년 신규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5일 오산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제’는 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우수한 사례들을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구체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실천 방법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돼 왔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심의하는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 한국위원회는 오산시의 학습살롱 프로젝트가 "오산시민들이 직접 생산자와 소비자가 될 수 있으며, 오산시 전체가 학습할 수 있는 학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라는 측면에서 모범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사례이자 향후에도 발전 가능성이 큰 프로젝트라고 판단되며,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비해 ▶도시의 유휴 시설 등을 결합하면서 흩어진 사람·시설·정보를 연계하고자 하는 점 ▶배운 것을 실천하기 위한 기획이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고려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으로 공식 인증받은 오산시는 9월 중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발급하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받을 예정이며, 학습살롱 프로젝트 홍보 시에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 마크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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