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금연사업을 위한 LED그림자 광고 시스템을 보건소 정문, 자라섬, 가평휴게소(춘천방향), 가평·청평터미널 등 5곳에 설치해 차별화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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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군에 따르면 그림자 광고 시스템이란 바닥이나 벽면에 아름다운 이미지나 문구를 표현하는 기기로, 가로등 또는 외벽 등에 설치한 후 야간에 도로 바닥 등에 그림문자를 투시해 홍보하는 이색적인 홍보 시스템이다. 모두가 바닥을 보며 걷는 스마트폰 시대에 어울리는 새롭고 참신한 금연사업 홍보 시도인 것이다.

 LED그림자 조명은 가로등이 켜지는 시간에 같이 켜지며 어둡고 한적한 시골 밤거리에 시각적 흥미를 유도함과 동시에 금연, 아름다운 경관 조성, 방범까지 일석삼조 효과를 제공해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거리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금연 홍보 프로그램 발굴과 적극적인 지도·단속으로 가평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흡연자의 금연 실천 유도 및 간접흡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금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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