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5일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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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지원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가 20년 무상임대 협약을 통해 공간을 마련, 시가 인테리어와 시설비 등을 부담해 마련됐다.

 창업지원센터는 맞춤형 창업보육 공간과 창업교육, 멘토링, 기술 지원, 네트워크 지원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한다. 특히 별내센터에는 경기도 권역별 사회적 경제 지원기관인 (사협)사람과세상에서 상주 인력이 근무해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조성되는 진접센터에는 독립공간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에게 독립 사무실이 제공될 전망이다.

 시는 별내를 비롯해 정약용도서관, 호평동 유스 스타트업 캠퍼스 등 창업 희망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조광한 시장은 "사회적 경제 뿐 아니라 창업을 꿈꾸는 청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많이 만들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기술과 경험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창업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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