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하계휴가철 물가 안정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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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을 맞아 불공정 상행위 기승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역 지하상가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경기도지부 회원, 물가조사요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하상가 주변 상인들에게 여름철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표시제를 실천하고 가격 인상을 자제해 물가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복 일자리경제과장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거래질서 확립 및 생활용품 물가 모니터링을 통한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휴가철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며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접수 및 생활용품 가격 동향을 관리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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