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1동은 최근 폭염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달부터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행정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jpg
7일 시에 따르면 내손1동은 반도보라2차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난 6일에는 내손주공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여름을 보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냉방기 등의 시설을 점검하고, 수리가 필요한 낡은 냉방기는 직접 A/S를 신청하는 등 꼼꼼히 체크했다.

김만준 내손주공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직접 경로당을 찾아와 회원들의 건강을 살펴주고 고장난 냉방기를 수리해 주는 등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신경 써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박정오 내손1동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관내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