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세희)와 갈매지역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갈매지역 찾아가는 상담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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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갈매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갈매지역 찾아가는 상담실’은 청소년 상담이나 부모 교육 등의 서비스 이용 기반이 없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소재한 인창동까지 접근하기 어렵다는 갈매지역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갈매지역 찾아가는 상담실은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비롯해 간이 심리검사 실시와 해석, 청소년기 자녀 부모 교육, 일대일 상담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상담 복지에 부족함을 느끼던 갈매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해 주며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초등부 5~6학년 10명, 중학부 1~3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의존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용을 돕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3일 한 번 더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 상담, 심리검사, 진로 상담, 학교폭력 예방교육, 찾아가는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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