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는 7일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제9회 동두천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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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째인 이번 예술제에는 한국·중국·베트남 등 3개국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나라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전통공연과 힙합, K-POP, 락밴드 등 다양한 공연 등으로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소년들은 우리 고유의 옷인 한복 입기와 한지 공예 체험, 자매학교 방문,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하며 국적을 초월한 우정을 나눴다.

특히, 한·중 청소년들은 이틀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의 일상과 문화를 체험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이순이 지구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문화 차이를 넘어 교류하는 청소년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식견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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