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신한대학교와 학교 유휴 부지를 활용해 ‘캠퍼스 혁신파크’를 유치한다고 7일 밝혔다.
▲ 신한대가 최근 의정부시와 경기북부상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0; <의정부시 제공>
▲ 신한대가 최근 의정부시, 경기북부상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신한대 믿음관에서 신한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 입주시설 및 창업지원시설, 행복주택 등 주거 및 문화시설 등을 공급해 창업부터 기업 경영·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협약을 통해 이들 4개 기관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을 위해 각 기관의 행·재정적 등 상호 발전 협력사항을 합의했다. 정부는 9일까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공모, 우선 올해 서울을 제외한 2∼3개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홍귀선 부시장은 "신한대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를 기원한다"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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