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가 7일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문을 열었다.

▲ 7일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정부인천합동청사에서 개청식이 열려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내빈들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정부의 국가기관 청사 합동화 사업으로 마련된 이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졌다. 청사에는 인천보훈지청, 중부고용노동청, 인천노동위원회, 인천해양안전심판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 등 6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7일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정부인천합동청사에서 개청식이 열려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내빈들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정부의 국가기관 청사 합동화 사업으로 마련된 이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졌다. 청사에는 인천보훈지청, 중부고용노동청, 인천노동위원회, 인천해양안전심판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 등 6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정부의 국가기관 지방청사 합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인천청사는 총 사업비 1천51억 원을 들여 2만9㎡ 터에 총면적 2만9천500㎡,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졌다. 인천보훈지청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 등 6개 기관이 입주한다. 이곳에는 265명의 공무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인천청사는 친환경 녹색청사로 불린다. 탄소 배출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열·태양광 시스템, LED 조명기구, 우·오수 재활용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 시설들을 기반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최우수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등급, 지능형 건축물 1등급 등을 획득했다.

또한 지하철역이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지형지물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등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한 청사가 될 전망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교통접근성이 편리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도화지구 개발사업과 연계해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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