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공항公, 시중노임단가 적용 임금 규정대로 지급하라"
상태바
민주노총 "인천공항公, 시중노임단가 적용 임금 규정대로 지급하라"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9.08.08
  • 1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공항 환경미화·보안·시설관리 분야 노동자들이 시중노임단가를 적용한 임금을 규정대로 지급하라고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부는 7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공사에 시중노임단가 적용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한 달째 답변이 없다"며 "공사가 스스로 밝힌 대로 시중노임단가에 미달하는 직급은 즉각 노무비를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시중노임단가는 국가가 당사자인 계약을 맺을 때 제조원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액이다. 지난 6월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하반기 시중노임단가를 기존 9천3원에서 9천753원으로 8.3% 올렸다. 현재 인천공항의 환경미화·보안 등 서비스 노동자들은 일반직 공무원 봉급표에 따라 임금을 받고 있다. 이들이 시중노임단가를 적용받으면 월급 기준으로 기본급이 약 8만∼17만 원 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부는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청소, 경비, 시설관리 등 단순 노무인력은 노임 단가에 따라 계약금액을 조정하게 돼 있다"며 "이 법을 적용받는 행정기관과 준용하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은 도급계약 노무비를 조정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