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20년 환경 분야 업무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시 환경정책과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김창수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시흥시 명예환경감시원, 공약이행평가단 안전환경분과 위원 등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토론 및 자문을 통해 환경 분야 2020년 업무계획 및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미세먼지, 실내 공기질, 대기환경 개선 방안, 명예환경감시원, 환경원탁회의,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 권역별 환경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를 통해 관이 주도하는 업무계획이 아닌 시민과 함께 하는 거버넌스 구축으로 업무계획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여러 가지 자문과 조언을 최대한 반영시켜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지속가능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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