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이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 자격인 기술사를 2개나 취득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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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정해수 수도시설과장(사무관)으로, 지난 2009년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데 이어 이번에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복수의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례는 정 과장이 용인시 시설직 공직자 중 최초다. 정 과장이 취득한 2개의 자격증은 토목시공·건설안전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있어야 취득할 수 있는 최고의 국가기술 자격이다. 취득 후엔 토목· 건설분야 사업의 계획·연구·설계 등을 평가하고 기술자문을 하게 된다.

정 과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 하천, 상·하수도, 청사신축 등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고도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2년간 시험에 매진해 이 같은 결실을 거뒀다.

정해수 과장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라는 위상에 맞게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문 기술을 적극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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