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경남기업이 광주시에 조성할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이 9일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은 지하 2층·최고 24층 7개 동으로 총 624가구이며, 100% 일반에게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63㎡ 351가구 ▶73㎡ 273가구로 전 가구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이 아파트는 광주 최초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된 태전지구 내에 들어선다.

태전지구는 태전1지구를 시작으로 7개 지구로 개발되며,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은 2지구에서 첫 공급되는 물량이다. 태전지구 전체 규모는 99만여㎡이며, 아파트 입주는 2006년부터 시작됐다.

태전지구의 장점은 무엇보다 교통환경이다. 태전분기점을 통해 분당·판교·강남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태전분기점을 통해 이용하는 도로는 성남이천로다. 이 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성남이천로라는 이름보다는 성남∼장호원 도로로 더 유명하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해서도 판교나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기광주역을 출발해 판교까지는 3정거장이면 도착하고, 강남까지는 7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다. 이미 2006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태전지구 내와 인근으로 1만2천여 가구가 있다. 생활인프라도 이에 걸맞게 다양하다.

상품도 태전지구 내 아파트 가운데 역대급으로 설계된다. 광주에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최초로 어린이 전용 물놀이터가 단지 내에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 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전용 블록방, 어린이 영어도서관 등도 설계됐다. 국공립어린이집도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도 면적이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판상형 4베이 설계(일부 타입 제외)로 환기는 물론 조망까지 극대화했으며, 수납 특화를 위한 팬트리와 광폭드레스룸 설계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시켰다.

견본주택은 태전분기점 인근 광주시 역동 242-72에 마련돼 있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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