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88 데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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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행사인 88 데이는 관내 ‘웅진 플레이 도시’에서 888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추억을 선사했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웅진 플레이도시가 워터파크 입장권 및 점심식사와 기념품 등 5천 600만 원 상당을 후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덕천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부천시 사회적기업 18개 회원사,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장덕천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보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좋은 추억을 선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부천시에 터전을 둔 사회적기업이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면서 발전하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김승모 회장은 "공유와 나눔,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사회적기업들이 공유경제의 터전을 심고 뿌리를 내려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8개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인피오라타 꽃길을 제공하고, 상동호수공원 물놀이축제에서 물총을 제공하는 등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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