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지역기관 연계사업으로 ‘나는 의식 있는 주인공’ 여름방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복지 연계학교(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 지원 및 취약계층의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연계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교육복지 연계학교 중 인천송월초교, 인천창영초교 등이 참여하고 사회적 협동조합 M커뮤니티가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인력 제공으로 대상 학생의 전문적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0명의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신체활동 및 집단 프로그램 운영, 개별 상담, 영양을 고려한 중식 제공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취약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복지사가 상주해 사례관리(가정방문, 상담, 공공·민간 지원 연계, 사례회의 등 통합 집중 지원)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일반적으로 연계학교는 이러한 지원이 어렵다.

이 사업을 통해 연계학교 대상 학생에 대한 밀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사례관리 실천과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교육복지 네트워크 활성화에 좋은 모델이 될 전망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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