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상징 DMZ가 평화의 공간으로… 파주구간 민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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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상징 DMZ가 평화의 공간으로… 파주구간 민간 개방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8.12
  •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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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 이후 민간인 출입이 막혔던 파주지역 ‘DMZ 평화의 길’이 지난 10일부터 민간에 개방됐다.

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은 도라전망대와 GOP통문, 516철거GP 등 민통선 이북지역과 철거GP를 오가는 20.6㎞ 길이의 구간이다.

지난 4월 고성 구간과 6월 철원 구간에 이어 파주 구간까지 개방이 완료됨에 따라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가 평화의 공간으로 재조명될 전망이다.

민간 개방에 앞서 9일에는 파주 도라산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김연철 통일부 장관, 최종환 파주시장, 정동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산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재명 지사는 기념사에서 "쉽지는 않지만 꼭 가야 될 길이다. 이 삶의 현장이 남북 평화와 공동 번영의 토대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남북 간 평화가 정착되고 경제협력이 가시화돼 동북아에 거대한 경제공동체를 만드는 그날까지 경기도가 험한 일을 다 맡아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연철 장관은 "접경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얻는 등 ‘평화경제의 꽃’이 피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비무장지대를 역사·생태·문화가 함께 하는 평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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