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간 연천, 동두천, 포천,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병력 2천 여 명, 궤도장비 및 차량 500여 대가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기계화 부대의 특성에 부합한 전투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전술적 기동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다.

특히 훈련기간 중 3번∼37번 국도 등 지역 내 주요도로에서 다수의 군 작전차량과 궤도장비가 기동할 예정으로서 부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부대 관계자는 "해당지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민피해대책반을 운용할 계획이다"며 "각종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전화(☎031-879-5516)로 신고하면 적극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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