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과 성인 대상 ‘도시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 함양과 신체발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 4~6학년 대상 ‘PLAY 정원’ 2개반과 ▶성인 대상 ‘내마음의 정원’ 2개반 등 총 4개반으로 나눠 하늘물근린공원과 봉우근린공원에서 격주의 해당하는 요일에 5차시로 운영한다.

‘PLAY 정원’은 청소년 대상 2개반을 대상으로 ▶분화 이식하기 ▶곤충목걸이 ▶수경재배 ▶새둥지 만들기 ▶나무 씨앗 모으기 등 5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다.

‘내마음의 정원’ 프로그램은 성인 1반의 경우 ▶나를 알고 나무를 알며 힐링하세요 ▶내 식물 화분에 직접 심어요 ▶키워보자 애완식물 ▶잘 키운 식물, 애완견 안 부럽죠 ▶삽수 체험 등의 주제로 구성했다.

성인 2반은 ▶미니정원 만들기 ▶약차, 꽃차 만들기 ▶야생화 파종 ▶새에게 새 집을 만들어줘요 ▶나무줄기 리스 만들기를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양주시 도시환경사업소 공원사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whdbsl@korea.kr)을 통해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31-8082-731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식물과 교감하는 다양한 정원놀이와 공원 내 자연환경요소를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발달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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